대신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환율 여건 등으로 영업환경이 좋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7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유정현 연구원은 “연초부터 급등한 원·달러 환율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9%와 2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과 2011년에도 각각 전년대비 10%, 13% 성장하며 세계 경기 충격과 상관없이 성장해왔다”며 “이는 경기침체 시 하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들의 오더가
그는 “올해 1분기 주문량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분을 확보한 상태”라며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주요 바이어 매출 부진에 대해 기우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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