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가 패스트푸드 체인인 한국버거킹을 2100억원에 인수했다. 대주주인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는 인수 3년여 만에 인수가의 2.5배에 달하는 자금을 회수할 전망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버거킹 지분 100%를 보유한 VIG파트너스와 어피니티는 이날 한국버거킹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
2012년 두산으로부터 1100억원에 한국버거킹을 인수한 VIG파트너스는 매각 차익과 배당 등을 감안해 30%대 연환산수익률(IRR)을 올릴 전망이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