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자산개발은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안면도 꽃지지구 관광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대 약 300만여㎡(약 90여만평)를 오는 2020년까지 호텔, 콘도, 골프장, 테마파크, 연수시설 등으로 충남지역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도가 1991년 관광지 지정·조성계획 승인 후 민간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기존사업자의 사업포기로 새롭게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게 됐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현재 충남도가 운영 중인 백제역사문화관, 백제재현촌 등 관광시설도 위탁운영을 맡아 단지통합관리를 통한
사업자 공모는 다음달 2일 마감하며 충남도는 4월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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