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차남규 사장(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 100조원 달성'을 축하하는 '고객감사·함께 멀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월 말 기준 이 회사의 자산은 100조311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중 자산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생명과 한화생명뿐이다.
차 사장은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명은 1946년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된 한국 최초 생명보험사다. IMF 외환위기로 어려움에 처했던 대한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으로 편입됐고 2012년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바꿔 달았다.
2002년 한화에 인수될 당시 29조원이던 자산은 2008년 50조원을 돌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핀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보험사 중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K뱅크)에도 참여했다.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