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RPG '영웅 for Kakao'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썸에이지가 케이비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5월 코스닥에 상장한다. 올 들어 증시 입성 기업 가운데 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매년 2개 이상 신규 게임을 선보여 2017년까지 매출액을 300억원대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2013년 설립된 썸에이지는 지난해 출시한 액션 RPG '영웅 for Kakao'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서든어택 데카론 등 PC게임을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