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공공부문 최대 규모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LH는 올해 약 10조7000억원(872건)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발주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형 공사만 총 6조3000억원(79건)으로 전체 발주액의 59%를 차지한다. 지난 2014년 시범 도입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대상도 2조7000억원(총 35개 공사)에 달한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각각 5조60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전기·통신공사 1조6000억원, 조경공사 8000억원 순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 숨통이 트이길 기대하며,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등 정책사
분기별로는 1분기에 1조4000억원, 2분기 3조원으로 상반기에만 41%를 발주해 정부의 재정집행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3분기에 4조원, 4분기 2조3000억원이 예정됐다. 발주계획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됐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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