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다소 한산하다. 통상 3월 중순이면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지만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와 4월 총선 여파로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재점검하는 모습이다. 이번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3040가구가 청약접수를 하고, 견본주택 9곳이 문을 연다.
7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7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미사(공공분양) 청약 접수를 한다. 9일엔 롯데건설이 경기 안산시 고잔동 586 일대에 공급하는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0일에는 한국토지신탁이 경기 안성시 당왕동 416-16에 짓는 안성
당왕지구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 청약을 받는다. 11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같은 날 동원개발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2-4 일대에 들어서는 '해운대 비스타 동원' 견본주택 문을 연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