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주’ 롯데제과가 마침내 액면분할한다.
롯데제과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액면분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 결정은 최근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 등으로 악화된 여론을 극복하기 위한 주주친화 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의미한다. 액면분할을 해도 시가총액은 같지만 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1주당 가격이 낮아져 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롯데제과의 현재 액면가는 5000원으로, 롯데 측은 이를 10분의 1인 500원으로 쪼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 주식은 주당 240만원대에서 2
롯데제과는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분할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17일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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