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동탄 SK뷰 2차 현장에 설치된 태양광 가로등, 평택미군기지 현장에 설치된 빗물저금통, 수원 영통 SK뷰 현장에 설치된 에코펜스(친환경 울타리)와 생태연못 모습. [사진제공: SK건설] |
그린 사이트 제도는 단순한 환경관리 차원을 넘어서 자원 순환과 저탄소 친환경 공법 적용, 재생에너지 이용, 자연 생태계와의 융합 등을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SK건설 고유의 친환경 건설현장 모델로, △시스템 △문화 △에너지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뉜다.
3가지 분야는 또 친환경 장비 등록제,오염 방지시설 고도화,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사용, 환경쉼터와 녹색지붕 설치, 공기열 히트펌프 도입 등 21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SK건설에 따르면 친환경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기존 시설과 비교해 설치비용이 약 30% 포인트 늘어난다. 하지만 3년 이후에는 시설 유지비용이 60% 포인트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SK건설은 ‘그린 사이트’ 제도 도입에 앞서 지난해 ‘신동탄 SK뷰(VIEW) 2차’ 현장과 평택미군기지 등 10여개 현장을 그린 사이트 파일럿(Pilot) 현장으로 선정해 운영했으며, 그 결과 ‘신동탄 SK뷰 2차’ 현장은 4개의 태양광 설치를 통해 3년간 약 2.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 평택미군기지 현장에는 빗물을 저장해 재사용
유용욱 SK건설 HSE실장은 “그린 사이트 제도를 전면 시행함으로써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역 사회를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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