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 4층 대강당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외 이사선임건 등을 통과시켰다.
신세계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조근호 이사를 대신해 국세청 차장 출신인 박윤준 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김해성 이마트 대표를 대신해 조창현 신규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장재영 대표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날 장재영 대표는 “신세계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무구조와 영업효율 개선 활동을 통해 견실한 경영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과 올해 개장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대표는 “올해는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올해 개장하는 6개 신규 프로젝트 성공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6개 신규 프로젝트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장 대표는 “6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투자는 최적화하고, 자산효율화와 면밀한 자금대책을 통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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