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가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8분 현재 디아이씨는 전일 대비 730원(8.83%) 떨어진 7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디아이씨는 현대·기아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확대 물량 대응 등 시설자금 투자를 위해 총 500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환가액은 8470원이며 사채의 만기는 오
이정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준 시가총액이 1795억원, 지난해 말 기준 유통주식수가 2170만주인 만큼 590만주 수준의 신주 발행을 야기하는 500억원 CB 발행은 주당순이익(EPS) 희석 우려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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