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구 분양시장에서 3파전을 펼쳐질 전망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대구에서는 대우건설과 제일건설, 화성산업 등 3개 건설사가 2214가구(오피스텔 포함)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2157가구다.
대구 분양시장은 최근 들어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대구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32.1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월로 접어들면서 시장이 다소 주춤했지만 22.40대 1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제공 = 대우건설] |
달서구와 중구에서는 제일건설과 화성산업이 18일 나란히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경쟁률을 놓고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제일건설은 달서구 대곡2지구 C2블록에 ‘대구 수목원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단지는 2만4000여㎡ 규모의 대구 수목원을 비롯해 청룡산 전망 및 산새공원 이용 등 3면이 녹지 환경을 갖췄다. 4베이 구조에 알파룸과 펜트리(일부 타입)가 제공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 전용 72~99㎡ 총 98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대구에 기반을 둔 화성산업은 중구 남산동 일대에 ‘남산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 도시철도 3호선 남산역과 도시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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