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신도시 2배 규모(38㎢)로 조성되는 ‘다흐야 알푸르산(Dahiyat Alfursan) 신도시’ 위치도 [자료 = 대우건설] |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은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Ministry of Housing)와 향후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택 10만가구를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마제드 알-호가일(Majed Al-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 장관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과 양 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가 발주하고 사우디 정부가 재원을 조달하는 이번 사업은 리야드(Riyadh) 공항에서 동쪽으로 14km 떨어진 곳에 10년간 주택 10만 가구(약 60만명 수용)와 신도시 인프라스트럭쳐를 구축하는 분당신도시 2배 규모(38㎢)의 ‘다흐야 알푸르산(Dahiyat Alfursan) 신도시’ 건설공사다.
총 사업비는 약 180억~200억 달러(한화 약 21조~23조원) 내외로 해외수주액으로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시공은 대우건설, 한화건설, SAPA(Saudi Pan Kingdom for Trading, Ind. & Contracting)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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