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5일 KT에 대해 실적 호전 자산주로 재조명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는 투자 전략상 3만원 수준까지는 적극적인 매수 관점으로의 접근을 추천한다”며 “이는 최근 통신시장 경쟁환경을 감안할 때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고, 상반기 양호한 실적 달성으로 늦어도 3분기에는 배당금 증액 발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정부 이가, 주파수 경매, 단통법 수정 논의 등이 예정돼 있지만 KT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은 없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KT는 최근 2년간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부동산 가치를 감안한 최근 실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 수준에 불과한데도 최근 실적 호전 자산주 상승세에 편승하지 못했다”며 “KT는 통신 3사 중 올해 이익 성장이 가장 유력한 업체”라고 강조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7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3496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이익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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