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5일 대한항공에 대해 “주가가 반등 추세에 있지만 아직 매수에 나설 때가 아니”라면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 대한항공 주가는 저점 대비 28.9% 반등했다. 유가하락에 따른 실적 기대감, 여객 수송량 증가, 평가가치 매력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이 증권사는 분석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그러나 “역사적으로 저점 국면인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은 (투자할) 때가 아니다”라며 “화물 수송량과 탑재율이 동반 부진해 추가 (주가
류 연구원은 특히 한진해운 발행 주식이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항공이 지분 33%를 보유한 한진해운이 최근 발행 예정주식을 6억주로 변경, 유상증자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