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코본드 발행난에…은행권 자본확충 비상
신종자본증권(Tier1)형 코코본드 발행 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바젤Ⅲ에 대비해 자본 확충에 나서야 하는 국내 은행권에 빨간불이 켜졌다.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하나금융지주 발행 이후 올해 들어 Tier1 코코본드를 발행한 금융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IBK기업은행이 30년 만기 코코본드 Tier1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발행 목표액 4000억
코코본드란 평상시에는 일반 회사채와 동일하지만 은행에 경영 위기가 발생하거나 자본비율이 규제 수준을 밑도는 등 유사시에는 원리금 지급이 중단되거나 주식으로 자동 전환되는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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