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현대증권 인수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보도와 관련 “홍콩계 PEF 액티스에 인수금융(loan)을 제공하는 자금지원확약서(LOC)를 체결했으며, 현대증권 인수· 경영참여와는 무관하다”고 30일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NH금융이 액티스가 구성한 인수단에 참여해 7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약속하고 추후 현대증권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간의 합병 과정이 아직 진행중인 만큼 추가로 다른 증권사를 인수하거나 합병할 겨를
현재 현대증권 인수전에는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액티스 등 세 곳이 뛰어들었고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액티스는 2003년 중국 충칭에 설립돼 홍콩에 본부를 두고 30억 달러(3조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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