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순매수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올해 최고치인 2009.29를 기록했다.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또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원·달러 환율도 올 들어 최고치인 1150.8원까지 치솟았다. <한주형 기자> |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23포인트(0.36%) 상승한 2002.14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30억원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전날밤 옐런 의장이 향후 미국 연방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와 원화값 동반 상승을 이끌어 냈다. 29일(현지시간) 옐런 의장은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 상황이 비교적 양호하고 대외 여건이 미국 경제에 주는
옐런 의장 발언으로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값은 올들어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13원(1.12%) 급등한 1150.8원으로 마감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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