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6일 와이지엔터에 대해 그룹 ‘2NE1’ 멤버 공민지의 계약 해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와이지엔터는 2NE1 멤버 공민지의 계약 종료 1달을 앞두고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전날 주가는 전일 대비 2.4% 가량 하락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NE1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2% 수준으로 대부분 음원 저작권 매출에 기인한다”면서 “공민지 탈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사실상 ‘0’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2NE1의 다른 멤버인 씨엘의 경우 미국 진출을 앞두고 이미 재계약을 완료했고, 산다라박·박봄의 재계약 역시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올해 여름을 목표로 음원 발매가 예정돼 있고 공민지의 탈퇴로 신인 걸그룹의 데뷔 속도 또한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공민지의 2NE1 탈퇴는 펀더멘털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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