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현대위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저점을 찍겠으나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이를 바닥으로 내부거래 제거 효과의 소멸과 현대기아차 중국 생산 증가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된다”면서 “하반기부터는 현대차 중국 증설에 따른 공장자동화 설비(FA) 증가와 터보 엔진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이익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현대위
채 연구원은 “1분기 낮은 기대치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