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저금리 시대 투자비법을 제시할 `2016 서울머니쇼`가 다음달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재테크 강연 모습. [매경 DB] |
자산가나 자영업자, 월급쟁이 가릴 것 없이 누구나 하고 있는 고민이다. 이런 고민의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행사인 '2016 서울머니쇼'가 다음달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열려 올해 7회째를 맞은 서울머니쇼는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초저금리를 비롯한 다양한 리스크 속에서도 투자자에게 효과적 투자비법을 제시해 '재테크의 나침반'이라고 불려왔다.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서울머니쇼의 가장 큰 특징은 세미나와 상담이 병행된다는 것.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나서 참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강을 펼치고 110여 개의 재테크 관련 업체들이 전시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펼친다. 올해는 특히 재테크 특강과 상담이 더욱 강화됐다. 은행·증권·부동산·절세·창업·은퇴준비 분야 등에 걸쳐 50여 명의 국가대표급 전문가가 33개의 재테크 특강을 준비했다.
개막 세션은 글로벌 금융 강자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에서 투자전략·자문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알렉시스 칼라 씨가 맡는다. 칼라 대표는 12일 오전 11시부터 '글로벌 경제·금융의 전망과 시장별 투자전략'이라는 테마로 투자자들의 실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증권 분야에서는 내로라하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이 참관객을 만난다. 13일 열리는 '최고 펀드매니저의 투자프로젝트'에는 전병득 매일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의 사회로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식운용본부장, 박현준 한국투자신탁 코어운용본부장 등이 국내외 증시를 전망하고 성장주를 발굴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한다. 이와 함께 강방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회장,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12~14일 강사로 나서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도 대거 서울머니쇼를 찾는다. 12일에는 이한나 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 차장의 진행으로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등 국가대표급 부동산 PB들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목적별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6명도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의 고득성 한국SC은행 PB사업본부장, '나는 돈 없이도 경매를 한다'의 이현정 즐거운컴퍼니 대표, '그래도 누군가는 대박 가게를 만든다'의 김상훈 스타비즈니스 대표, 등이 그들이다.
6개 은행의 국가대표 PB 9명이 사흘간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비법을 전하는 '국가대표 PB릴레이 특강', 부동산과 일상생활의 절세전략, 노후준비 세션 등도 이어진다. 대학생 등을 위해 6개 주요 은행의 인사담당 임원이 강사로 나서는 취업스쿨도 준비돼 있다. 특강 외에도 전시장에서는 은행·증권·부동산 등 재테크 관련 기업 110여 개가 상담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 전문은행, 크라우드펀딩 등 재테크에 도움이
한편 서울머니쇼 입장 사전 등록과 세미나 참석 등록은 홈페이지(www.seoulmoneyshow.com)에서 하면 된다.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세미나는 해당 세션에 사전 등록한 사람부터 입장한다.
문의 서울머니쇼 사무국 (02)6000-8370~2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