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4월 08일(17:0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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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와이퍼 제조업체 에이디엠이십일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종결하고 인수자인 삼라마이다스(SM) 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6일 서울중앙지법 제 21파산부(재판장 황진구 부장판사)는 에이디엠이십일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디엠이십일은 SM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SM그룹은 매각측과 238억원에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M그룹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업회생절차 중인 기업을 사들여 빠르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채권추심업체인 SM신용정보(옛 솔로몬신용정보)를 인수했고 올해는 SPP조선 본입찰에 참여해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지난달 22일 마감된 동아건설산업 예비입찰에도 인수의향서(LOI)를 내고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