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고연령·유병자 전용의 건강보험인 ‘간편가입 보장보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혈압, 당뇨 등 병력이나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건강보험에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 대상 전용 건강보험으로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재해로 인한 사망과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은 물론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 주요 질병의 수술, 입원 등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또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 수술, 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 수술 이력 △5년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이력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추가 진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한 상품이다.
보장내용은 주보험 및 특약 각 1000만원 가입시 진단 단계에서는 일반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1000만원,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400만원, 전립선암은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단
가입연령은 5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로 고연령자 가입도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보장 특약별로 10년에서 5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갱신시 보험료는 변동될 수 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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