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현대로템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 1분기 매출액은 7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102억원 수준인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수주부진으로 수주잔고가 감소하면서 매출액은 소폭 역성장 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철도차량부문의 수익성 정상화, 플랜트부문의 적자규모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방산부문에서 K2전차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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