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1분기(개별) 취급고는 8414억원,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9% 늘어나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13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올 한해 Hmall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의미 있게 올라오면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Hmall의 예상 취급고는 약 1조4000억원으로 TV의 1조8000억원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영업이익률이 1~2%에 불과해 실적기여도가 미미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 Hmall의 영업이익률이 4~5%로 올라오면서 전사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는 영업효율이
이어 “현대홈쇼핑을 홈쇼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는 지난해 백수오 일회성비용(약 82억원)의 기저효과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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