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2537억원과 영업이익 908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32% 증가한 수준이다.
대립산업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전분야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지만 국내 주택사업과 석유화학 분야에서 실적 호전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주택사업을 담당하는 건축사업본부의 1분기 매출은 8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했으며, 매출 총이익률도 5.2%p 개선됐다. 신규 수주도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2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석유화학사업부도 마진 확대와 원가혁신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늘었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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