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제일기획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민규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올해 전년 대비 9% 늘어난 영업총이익 1.04조원, 10% 늘어난 영업이익 139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대폭 개선할 전망”이라며 “리우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 중국 중심의 신흥국 광고시장 성장,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 동원 등 긍정적 요소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갤럭시S7’ 출시 효과로 삼성전자 광고 물량이 늘며 영업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며 “중국, 유럽, 인도, 동남아 등 해외 대부분 시장에서 두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특히 핵심 자회사 펑타이(Pengtai)가 중국 디지털 광고시장 확대에 힘입어 영업총이익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영업총이익 226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이다. 영업총이익은 지난해보다 10%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OPM)은 3.4%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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