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협약 신청을 앞둔 한진해운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705원(27.06%) 내린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은 3%대 강세다. 한진해운에 대한 지원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2일 한진해운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에 자율협약을 25일 신청한다고 공시했다. 자율협약은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를 의미한다.
하준영 하이투
대한항공은 현재 한진해운 최대주주로 한진해운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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