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올해 광주은행의 경영 정상화가 궤도에 오르면서 실적 호조가 일찍이 예상됐다. 광주은행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1822.1% 증가한 순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경남기업의 법정관리로 인한 일회성 충당금 이슈가 지난해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자회사 전북은행도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170억원을 달성했다.
이 밖에 자동차전문 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93.4% 증가한 195억원을 달성해 200억원에 육박하는 분기 중 최고 이익을 냈다. JB
캐피털 선전과 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가 눈에 띄게 확대된 것이 큰 폭의 순익 증가를 견인한 셈이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