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오는 2일부터 업계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로보어드바이저 전문투자자문사인 쿼터백투자자문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다.
이 펀드는 매니저의 의사결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쿼터백투자자문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근간으로 최적화한 글로벌 ETF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 주로 해외에 상장한 ETF를 중심으로 분산투자해 위험중립적 성향의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한다고 부산은행은 설명했다.
클래스 A1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0.7%며 총보수는 1.26%, 중도환매수수료는 없다. 단 환매시 3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8영업일에 연
곽경훈 부산은행 WM사업부장은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기존 운용방식과 다른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라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공모펀드가 펀드시장에서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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