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협동조합 정신’으로 대변되는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29일~30일 이틀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16 농협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 집행간부 및 계열사 전 임직원을 비로한 전국의 시군지부장 등 4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농심(農心)찾기 프로젝트’
이 자리에 참석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그동안 농협 조직과 문화 속에 존재해 온 잘못된 관행들을 과감히 척결하고 대대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혁신안이 나왔다.
한 참가자는 농촌 마을에 스토리를 심고 문화와 전통을 발굴해 도시민들이 찾아가고 싶은 농촌체험 마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조합원 중심으로 하고 있는 문화·의료지원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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