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일대 주택가에 뿌려진 대출광고 전단. |
불황의 틈을 타고 또다시 불법사채가 기승이다. 특히 여성이 주 타깃이다.
불법새채업자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연체율이 낮고 불법행위 시 신고를 잘 안한다는 점을 악용해 여성을 상대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보복 등이 두려워 신고를 잘 안하기 때문에 사채업자들이 부당한 채권추심도 서슴지 않는다.
특이 이들은 전단지 등을 통해 입수한 개인정보로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통해 현금화하고, 제3자에게 대포폰으로 매각하는 등의 수법도 쓰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감독당국의 적발이 강화되자 불법광고 수단이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
한편 금융감독원은 작년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를 모니터링해 2264건을 적발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