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오뚜기에 대해 면류사업부문의 높은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9만원을 유지했다.
오뚜기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56억원, 356억원을 기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제품류의 판매 호조세가 전체 성장을 견인하면서 매출액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면류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에 주목했다. 그는 “면제품류의 매출은 진짬뽕의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33%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라면 시장 점유율도 23.7%로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면부문의 외형 확대가 이어지면서 광고비(판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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