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도권 분양시장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주축이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3일 이후 6월 말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는 총 17개 단지, 1만3676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물량은 5642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공급된 재건축·재개발 단지 단 한 곳도 없었다.
오래된 단지나 구역을 헐고 새로 짓는 도시정비사업은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도심권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거주민이 오랫동안 생활했기 때문에 교통·학교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이 잘갖춰져 있다. 또한 주택시설 외에도 도로나 편의시설도 같이 정비돼 향후 사업 완료시 주변 시세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올해 1월부터 4월말까지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 높은 상위 5개 단지 중 4개의 단지가 재건축재개발 단지였을 정도로 청약열기도 뜨겁다.
하지만 묻지마 청약보다는 기존 아파트 매매 시장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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