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CJ E&M에 대해 2분기 콘텐츠 부문 호실적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48 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8% 늘어날 것”이라면서 “특히 미디어 부문은 TV 방송 광고 성수기 진입과 ‘또 오해영’,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드라마 대표작·신규 예능 등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영화 부문은 2분기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및 중국 ‘파이널 레시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음악 및 공연 부문은 2분기 M.NET 의 ‘소년 24’ 프로그램을 통해 남자 아이돌 등 자체 지적재산권(IP)을 확대하고, ‘브로드웨이 42 번가’, ‘킹키부츠’ 등 자체
정 연구원은 “CJ E&M은 2분기 TV 광고 성수기 진입·콘텐츠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올해는 영화 부문에서의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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