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한솔테크닉스에 대해 삼성 스마트폰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베트남 공장 라인이 풀가동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014년 3분기 가동을 시작한 한솔테크닉스 베트남 생산라인은 2년 만에 풀 가동을 기록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원가구조가 10% 이상 경쟁우위에 있어 삼성전저가 보급형 스마트폰(갤럭시J, A) 주문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갤럭시 J가 베트남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면서 삼성전자 주문의 30% 대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베트남 생산라인은 신규 생산능력 증설 가능성이 높을 전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솔테크닉스의 삼성페이 모듈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월 100만개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스마트 에 탑재되는 모델 수가 상반기대비 2배 증가한 5~7개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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