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CJ CGV에 대해 4월 국내·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5월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윤미 연구원은 “4월 한국과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이 전년 대비 부진했지만 5월부터 헐리우드 영화 개봉이 잇따르며 회복세로 전환 중”이라며 “2~3분기에 걸쳐 국내 주요 배급사의 대표작 개봉을 앞두고 있고 중국의 국산 영화 제작 확대로 3분기 성수기 효과가 극대
그는 이어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터키의 빠른 박스오피스 성장도 기대한다”며 “특히 터키의 마스 엔터테인먼트 그룹(MARS) 인수에 따른 연결 실적 편입에 의한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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