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8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외형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급식부문은 최근 단가 인상으로 캐시카우 역할 수행이 가능할 전망이며 외식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자 브랜드 스크랩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원가 브랜드 축소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외식부문 적자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축소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증설을 마무리한 음성공장은 5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가동률 상승에 따라 하반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인 ‘피코크(Peacock)’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해 런칭한 ‘노브랜드(No Brand)’는 하반기 식품 SK
그는 “현 주가는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6.6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도 “높아진 실적 가시성을 감안할 경우 향후 밸류에이션 부담은 빠르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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