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견고한 실적과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합산 글로벌 출고판매는 1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2분기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고판매 증가의 핵심은 중국 공장이며 중국은 지난해 5~9월, 올해 1~3월에 부진했기 때문에 전년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현대기아차 글로벌 출고판매는 203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중국공장은 44만9000대로 17.9%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9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7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그는 이어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대형 부품사 중 밸류에이션이 최저 수준에 위치해 있다”면서 “견고한 실적 및 주가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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