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전날 정부의 합병 가능성 발언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280원(12.99%) 오른 2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상선도 6.19%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한진해운의 정상화 추진 상황을 봐가면서 (현대상선과의) 합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를 산업은행의 자회사로 편입한 뒤 합병하는 구조조정 방안이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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