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로 미국 휴스턴다운타운대학의 파멜라 헐리 교수와 인도 비영리단체 MIA의 니하 쟁글 디렉터가 선정됐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 이름으로 전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제도를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6년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인물이다. 올해시상식은 지난 13일 저녁(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2016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진행됐다.
세계보험협회는 1997년 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60여명의 보험관련 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파멜라 헐리 휴스턴다운타운대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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