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현대로템에 대해 70조원 규모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확정돼 영업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철도관련 투자의 기본방향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이 최근 확정돼 이번 주 중 고시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계획(안)은 고속·준고속 철도서비스 전국확대, 광역(급행)철도 구축, 주요 간선철도 전철화, 대량수송 철도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간 총 70조원 규모의 재원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0Km/h 이상의 고속(화)철도 비중 확대와 GTX(광역급행철도) 추가노선 확정 등은 철도차량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가져오게 돼 현대로템의 영업환경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컨센
그는 “흑자기조의 정착과 신규수주 모멘텀 지속에 주목한 중장기 관점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