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2일 상장기업 공시 정보를 비교 조회할 수 있고 한번에 다운로드해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정부 3.0 공시정보제공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공시 시스템은 증자, 배당, 최대주주, 임직원, 보수내역 등 6개 비재무정보와 재무제표 및 손익계산서 기재된 13개 재무정보를 최대 5개 기업까지 한번에 비교해서 조회해볼 수 있다. 기존 시스템으로는 일일이 개별 기업 보고서를 찾아낸 뒤 그 보고서를 훑어보면서 원하는 내용을 찾아야 했지만 이제는 검색창에서 몇 차례의 클릭만으로 여러 회사 정보를 하나의 창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금감원은 또 1700여개 상장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보고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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