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사모투자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국내 유료 웹툰 서비스업체 레진코믹스를 운영중인 레진엔터테인먼트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레진엔터테인먼트에 500억원을 투자해 주요 지분을 확보했다. 기존 주요 경영진을 제외할때 사실상 2대주주에 올라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조256억원 규모로 결성한 로즈골드3호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해 이뤄졌다.
IMM PE는 새로운 한류 컨텐츠로 부각 되고 있는 웹툰 서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 500억원을 레진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2차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고 인재 영입 및 우수 콘텐츠 확보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일본과 영미권 서비스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IMM PE는 향후 3년내 기업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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