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는 수제 햄버거 전문점으로 자리 잡은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에 성공했고 덕분에 지난해 매출액 1486억원으로 2014년 795억원 대비 87% 뛰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해마로는 '투자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다. 벤처캐피털과 증권사들의 투자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마로의 높은 성장률에 벌써부터 눈독을 들이는 사모투자펀드(PEF)도 상당수다. 하지만 해마로는 당장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나 추가 투자 유치 없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장에만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현식 해마로 대표(사진)는 "지난 1년 동안 상장을 준비해왔고
해마로는 현재 900여 개인 점포 수를 연내 1000개로 확대하고, 다음달 중 베트남 1호점과 대만 2호점을 신규 오픈하는 등 사업 확장과 기업 가치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