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건축은 불필요한 것을 최소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불필요한 내벽을 최대한 제거하고, 거실과 주방은 개방감이 있게 설계해 편안함에 간결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건축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축 시 모듈화된 자재를 활용해 공사기간은 줄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은 최소화하는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 건축업계의 고민을 함께하고 있다.
국내 미니멀리즘의 대표적인 건축가로는 임석진 플라종합건설 대표가 있다. 그는 최근 기존 사치스럽고 화려했던 프라이빗한 하이엔드 빌라시장에서 간결하고 구현된 공간 디자인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임석진 대표는 “설계 단계부터 모든 마감을 숨기는 작업들을 진행하는 등 ’미니멀리즘’을 건축물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색상을 사용하고, 문과 창의 경계를 없애 집에서 거주하는 이들에게 단순하면서 편안한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제
플라종합건설은 다음달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하이엔드 빌라 브랜드 ‘르가든’의 착공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6층 1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르가든'은 한강 조망(일부 가구)이 가능하고,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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