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다음 치과용 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3500원을 유지했다.
앞서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 연령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2015년 7월 70세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다음 달 1일부터는 65세 이상으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보험적용 인원은 2014년 8만명, 2015년 10만명에서 올해는 15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구 고령화 시기에 이 같은 보험급여 적용 확대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한단계 레벨업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브랜드 인지도 측면 등을 고려할 때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성장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오스템임플란트에게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
이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높은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중국법인 매출은 지난해 482억원에서 올해는 620억원, 내년 800억원으로 추정되면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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