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두번 배당금을 주는 중간배당 기업 주식 매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28일까지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중간배당 기준일이 이달 30일로 2거래일 전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는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24일을 기준으로 33개 회사가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했다. 남기윤 동부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배당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수는 과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 에스오일이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지난해
중소형주 중에서는 씨엠에스에듀가 지난해 주당 2890원을 배당해 올해도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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