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NH투자증권 PE가 동양매직 인수 2년 만에 매각에 착수했다. 국내외 주요 유통 대기업과 PEF들이 인수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은 이날 매각주간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국내외 주요 기업과 PEF 등 인수 후보들에 동양매직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매각 측은 다음달 중 인수의향서(LOI)를 제출받은 후 오는 9월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가는 글랜우드-NH PE의 실질 인수가인 약 3100억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매각 측은 매각 수익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
지난해 동양매직은 매출 3903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인수 직전 대비 각각 21%, 67% 증가한 수치다.
[강두순 기자 /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