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도 브렉시트 비상
브렉시트가 결정되자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연기금들은 그야말로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투표 결과가 'Leave(탈퇴)' 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한 24일 오후 2시께, 국내 주요 연기금들은 일제히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운용전략팀장 주재로 리스크센터장과 해외주식실장 등이 모여 투자 포트폴리오와 환 영향 등 브렉시트로 인한 충격을 긴급 점검했다. 지난 26일 새벽 귀국한 강면욱 본부장은 곧바로 출근해 실무진을 소집했고 27일에도 대책을 논의했다.
◆ LS산전 회사채 발행, 브렉시트 충격 없었다
LS산전이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발행 규모를 웃도는 투자수요를 확보했다. 브렉시트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회사채 수요예측이 시장의 우려를 뒤엎고 성공적으로